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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 초능력 가족의 탄생과 진정한 영웅

by 주디14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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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인크레더블(The Incredibles) / 개봉 : 2004.12.15 / 등급 : 전체 관람가 / 장르 : 애니메이션 / 러닝 타임 : 121분
  • 감독 : 브래드 버드
  • 목소리 :  인크레더블(크레이그 T. 넬슨), 엘라스티 걸(홀리 헌터), 바이올렛(사라 보웰), 대쉬(스펜서 폭스)

인크레더블 영화 가족 소개

# 인크레더블 / 밥 파 : 아빠, 엄청난 괴력과 맷집, 201cm의 큰 키, 158kg의 몸무게 매우 큰 신체를 가지고 있다.  

# 엘라스티걸 / 헬렌 파 :  엄마, 뛰어난 유연성을 가진 신체를 자유자재로 변형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바이올렛 파 : 딸, 능력 2- 몸을 투명하게 하는 능력과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대쉬 파 : 아들, 엄청나게 빠른 스피드를 가진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잭잭 파 : 막내, 아기라서 아직 능력을 나타내지 않지만 후에 거의 17개나 되는 최고 초능력을 보인다.

인크레더블 영화 줄거리

(인크레더블), 헬렌(엘라스티 걸), 아이스맨 등 영웅들의 인터뷰로 시작하는 영화. 혼자 활동하고 혼자 사는 솔로의 생활이 좋다고 말을 한다

오늘도 사람들을 도우며 사건을 해결하는 인크레더블이 매우 급한일로 사건 도중에 자리를 뜨는데 바로 오늘은 엘라스티 걸과의 결혼식 날이다. 두 사람은 행복하게 식을 올리고 가정을 꾸리지만 이날 인크레더블이 자살하는 사람을 구하고 열차 사고도 막으면서 생긴 2차 피해로 사람들에게 소송을 당하고 세금으로 시민들의 피해 보상을 했던 정부도 한계를 느껴서 영웅들에게 앞으로는 자신의 능력을 숨기고 평범한 사람처럼 살아야 한다는 법을 만들게 된다.

 

이후 보험 상담사로 일하게 된 인크레더블은 평범한 일상에 답답함을 느끼고 가족 몰래 아이스맨과 위험한 사람들을 돕지만 이런 행위도 쉽지가 않고 헬렌도 반대를 한다.

 

어느 날 미라지라는 여성의 메시지를 받은 인크레더블은 초능력자의 활동 제안을 받게 되는데 바로 섬에 있는 로봇을 처리해 달라는 의뢰로 헬렌에게 거짓말을 한 후 투입된 후 깔끔하게 일을 완료한다.

이후 경제적으로도 풍유로워져서 차도 바꾸고 몸도 가꾸며 가족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인크레더블. 새 슈트를 맞춰 입고 의뢰자의 섬으로 간 어느 날 드디어 미라지의 보스와 마주치는데 바로 과거에 인크레더보이라고 하면서 쫓아다니던 꼬마 팬 버디였던 것이다.

 

자신을 무시했다는 생각에 복수심을 키워 신무기를 만들고 새로운 영웅이 되기 위해 인크레더블을 끌어들인 버디 파인은 그렇게 인크레더블을 공격한다.  

 

한편 청소를 하던 헬렌은 이상한 느낌에 슈트 제작자에게 찾아가고 그 곳에서 남편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되면서 자신과 아이들의 새로운 슈트도 선물 받게 된다.

헬렌은 납치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지인에게 비행기을 빌려 떠나고 몰래 탄 아이들(바이올렛, 대쉬)들을 간신히 구하며 섬에 들어가는데 같은 시각, 묶여 있던 인크레더블은 버디의 폭격으로 아내와 아이들이 죽은 줄 알고 슬퍼한다.

 

기지로 침투한 헬렌은 남편(인크레더블)을 구하고 경비들에게 쫓기던 아이들을 찾아 가지만 온 가족이 잡히는 수모를 겪게 된다. 이후 바이올렛의 자기장 능력으로 풀어 난 가족들은 버디가 만든 로봇이 도시를 엉망으로 공격하고 있어서 떠나게 되고 버디는 자신을 새로운 영웅 신드롬이라고 사람들에게 소개하며 로봇을 막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지능이 높아진 로봇은 버디도 공격한다.

 

도시에 도착한 인크레더블 가족은 아이스맨과 힘을 합쳐 로봇을 물리치고 집에 돌아오니 버디가 아기 잭잭을 납치하며 하늘로 도망을 치고 있다. 이때 다양한 초능력으로 버디의 손에서 벗어난 잭잭을 헬렌이 구하고 악당 버디는 슈트의 망토가 비행기 엔진에 걸려 최후를 맞는다.

 

평화로운 일상, 좋아하던 남학생이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자 기분이 좋아진 바이올렛은 영화 약속을 잡고 대쉬는 평범한 아이처럼 달리기 경주를 한 후 온 가족이 행복하게 나오는데 지하에서 나온 새로운 악당이 전쟁을 선포하자 인크레더블이 슈트를 보여주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인크레더블 영화 감상평

인크레더블 영화는 그동안 나왔던 다양한 영웅들이 한 가족으로 구성되어 최고의 조합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엄청난 힘의 아빠, 유연성 최고의 엄마, 빠른 아들, 투명과 자기장의 딸 그리고 수많은 초능력과 가능성을 가진 막내까지. 여기에 얼음을 자유자재로 만드는 친구까지 합세하여 어떤 사건이든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집합체가 탄생한 초능력 영웅들의 구성이 되니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조합을 더욱 빛나게 하는 건 무엇보다 가족애와 서로에 대한 믿음이 아닐까 싶다. 영화에서 엄마 헬렌은 아이들의 안위를 걱정하지만 꼭 필요한 순간에는 용기와 격려를 잃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몰래 비행기에 타서 따라온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주며  

마스크를 써라. 엄마에겐 너희들의 존재가 가장 중요하단다.’ 라고 아이들의 존재가 탄로 나지 않게 걱정하는 부분과

엄마는 너를 믿어. 용기를 내. 서로를 지켜주렴.’

생각하지마 걱정도 하지 말고 때가 되면 하게 될 거야.너는 타고났으니까’

라고 필요한 순간에는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격려와 믿음을 준다.

 

엄마의 자식에 대한 격려와 함께

인크레더블이 섬에서 탈출한 후 도시로 돌아와 로봇을 상대하려고 할 때

가족들에게는 차에 있고 혼자 가겠다고 하자 헬렌이 왜 혼자 가려하냐고 따지자

당신을 또 잃을 까 봐 그래! 안돼!! 나는 두 번 다시 견딜 수가 없어.’라고 진심을 다해 고백한다.

 

이렇게 중요한 순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힘을 내는 초능력자들은

능력보다 사랑이 더 큰 힘을 발휘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그 외 인크레더블 영화를 보면서 느낀 추가의 느낌은

영웅들의 활동에 대한 또 다른 시선과 화려함 속의 그림자였다.

영화 초반 자살하려는 사람을 살리자 왜 구해줬냐 며 살려줘서 목을 다쳤다고 떨어질뻔한 지하철을 겨우 잡아서 멈춰 줬더니 넘어지면서 다쳤다고 소송을 거는 아주  현실적인 사람들의 태도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럴 수 있겠구나 싶다가도 이런 이기주의가 현실이라면 과연 나설 수 있는 영웅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여하튼 최고의 조합을 보여주는 인크레더블 가족의 활약상이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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