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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 : 푸드몬스터와 우정

by 주디14 202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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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2) / 개봉 : 2013.11.21 / 등급 : 전체 관람가 / 장르 : 애니메이션 / 러닝 타임 : 94분
  • 감독 : 코디 캐머런, 크리스 피언
  • 목소리 :  플린트(빌 헤이터), 샘 스팍스(안나 페리스), 팀 록우드(제임스 칸), 브렌트(앤디 샘버그)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 영화 이야기

체스터 V 박사를 나만의 영웅으로 생각하며 어릴 적부터 발명의 꿈을 키워 온 플린트.

지난 1편의 주요 내용인 '음식 합성 기계'를 발명했지만 시장의 욕심으로 과부하가 걸리고 결국은 기계를 폭파하게 된 사건을 플린트가 설명하며 영화의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렇게 스스로 기계를 없애며 음식 재앙을 끝낸 플린트는 샘 및 친구들과 함께 스팍스우드라는 이름의 실험실을 만들기로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체스터 V 박사의 비행기. 그 안에서 나온 홀로그램 체스터 박사는 섬의 음식 쓰레기를 청소해 주겠다고 하면서 섬 사람들을 모두 이주시키고 플린트는 체스터 실험실인 라이브에 스카우트하여 데리고 간다.

라이브로 출근하는 첫 날. 유인원 바브를 만난 플린트는 6개월 후 브레인짱 선발대회에서 뽑혀야

주황색 조끼를 입을 수 있다는 말에 자극을 받아 개인 연구 공간에서 발명을 시작한다.

 

6개월 후 조끼 수여식 날. 기대와 확신에 가득 찬 플린트는 축하축하 파티 타임 발명품도 준비했지만 브레인짱으로 뽑히는데 실패한다. 실망하고 우울해 하는 플린트는 그저 슬프기만 하고......

한편 체스터 박사는 꿀꺽퐁당섬의 음식 합성 기계 수색에 진전이 없자 그 섬 출신인 플린트를 불러 청소 중인 섬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면서 진화한 푸드 몬스터들이 수영을 배우고 있으니 BS USB를 주면서 음식 합성 기계인 플린트드스음화를 없애러 혼자 섬에 가라고 지시를 한다.

 

하지만 아빠의 정어리 배를 타고 샘, 브렌트, 매니, , 스티브와 함께 섬으로 출발한 플린트.

각종 음식들로 음산하게 변한 꿀꺽퐁당섬에 도착한 플린트는 아빠에게는 배를 지키라고 한 후 동료들과 정글로 변한 섬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눈을 깜박이는 거대한 딸기 빅 베리를 만난다.

빅베리가 호기심에 BS-USB를 먹어버리고 도망을 가자 뒤를 쫓던 일행들은 아름답게 진화한 다양한 음식들의 생태계를 만나고 갑자기 나타난 치즈버거가 라이브사의 가방을 보고 흥분을 하자 도망을 치다가 섬으로 급히 날아온 체스터를 만난다.

 

체스터와 플린트는 이전의 실험실에 들어가 음식 합성 기계를 탐지할 발명품을 만들어 다시 출발하지만

샘이 푸드 몬스터를 꼭 없애야 하는건지 의문을 제기하고 플린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기계를 없애야 한다는 체스터의 말을 따르겠다고 한다.

플린트와 헤어진 동료들은 치즈버거가 무섭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라이브를 뒤집으니 이블(악마)이 되는 걸 안 순간 라이브사의 로봇들의 얼음 공격에 당하고 만다.

 

그 시각 플린트드스음화를 찾은 플린트는 USB를 꽂으려다 마시멜로 아기가 태어나는 모습을

보게 되고 모든 푸드 몬스터가 나쁘지 않다는 샘의 말이 옳으며 기계를 없애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때 나타난 체스터가 기계를 독점하려는 검은 속셈을 들어내며 플린트를 밑으로 밀어버리고 기계를 들고 떠난다.

음식 합성 기계가 없어진 섬에는 식물들이 쓰러지고 푸드 몬스터와 샘의 친구들은 라이브사의 로봇들이 잡아간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 영화 결말

라이브 공장으로 끌려간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아빠가 던진 대형 낚시의 도움으로 공장에 들어간 플린트와 빅 배리는 우선 푸드 몬스터들을 식료품 운반 배송기를 통해 구해주고 음식 합성 기계로 만든 재료들이 맛있어서 영양바 8.0의 재료로 쓰겠다는 체스터는 샘의 친구들까지 재료로 쓰겠다며 돌아가는 기계를 향해 내리고 있었다.

 

축하축하 소리에 반응한 스티브가 파티 폭탄을 터뜨리면서 친구들을 구하고 체스터가 들고 도망가려던 음식 합성 기계는 푸드 몬스터들과 유인원 바브의 도움으로 되찾는 데 성공한다.

 

플린트가 음식 합성 기계 '플린트드스음화'를 원래 있던 제자리에 가져다 놓으니 이전처럼 귀여운 푸드 몬스터들의 새끼가 태어나도 섬은 아름답게 빛이 난다.

그렇게 라이브의 조끼를 벗어던진 바브까지 함께한 스팍스 우드 팀은 모두 함께 모이고

플린트는 아빠와 정어리 낚시를 하면서 멋진 결말을 맞는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 영화를 보고

1편 음식 폭풍 사건 이후의 시간을 이은 2편은 어릴 적부터 항상 외톨이었던 플린트에게

범생이 출신 플린트의 연인 샘, 아들을 사랑하는 경찰관 얼, 알고보면 다재다능한 카메라맨 매디, 유아 모델 출신 브렌트, 원숭이 스티브 등 다양한 친구들이 생기면서 우정과 신뢰의 힘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또 한 명,어떤 실험도 묵묵히 실험체가 되어주는 아빠는 최고의 조력자가 되어 준다.

 

이러한 우정이 생소한 플린트에게 체스터는 중국 속담이라며 이런 말을 한다.

적이 준 스튜에는 독이 들어 있다.’라고.

 

하지만 샘은 그 속담 대신

‘옛 적이 친구가 되면 영원한 친구로 남는 법이다.’라는 말로 친구를 믿어야 하며 그만큼 소중한다고 조언을 해준다.

그러면서 하는 말.

‘잊지 마세요 우린 한 팀이에요.’라고

 

언제나 혼자였던 사람이 누군가와 팀을 이룬다는 건 정말 생소한 경험일 것이다.

그만큼 두렵고 낯설고 이게 맞나 헷갈릴 것이다. 누구나 상상할 수 있듯이.

그래서 음식이 하늘에서 내린다면 2’는 그만큼의 공감이 많았던 영화이다.

나 같아도 어릴 적 영웅의 말을 믿고 그렇게 따랐을 것 같은결국 우정을 믿고 선택하면서 문제가 해결과도 행복한 결말이 온 것처럼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그 실수에 대해 인정하고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더욱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스팍스 우드 실험실이 영원히 번창하길 기원하며~ 재미있었던 2편의 후기를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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