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몬스터 호텔 2(Hotel Transylvania2) / 개봉 : 2015.12.24 / 등급 : 전체 관람가 / 장르 : 애니메이션 / 러닝 타임 : 89분
- 감독 : 젠디 타타코브스키
- 목소리 : 드락(아담 샌들러), 마비스(셀레나 고메즈), 웨인(스티브 부세미), 조나단(앤디 샘버그)
{ 몬스터 호텔 2 줄거리와 결말 }
드라큘라 마비스와 인간 조나단이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측 인간 가족들도 몬스터 호텔을 찾고 드락의 친한 친구 몬스터들도 오래간만에 한자리에 모여
행복한 결혼식과 피로연이 이어지면서 인간은 몬스터에게, 몬스터는 인간에게 서로 적응을 한다.
1년 후 아빠와 모처럼 비행을 하던 마비스가 깜짝 임신 사실을 발표하고 이후 마비스는 그렇게 건강한 아들을 낳는다.
마비스와 조나단의 아들 데니스가 1살 생일이 되는 날 양가 조부모님들도 모여 데니스가 인간인지 뱀파이어인지 신경전을 벌이고 마비스는 이제 걷기 시작한 데니스의 안전을 위해 호텔 전체에 보호 장치를 설치한다.
이제는 몬스터와 인간 손님의 방문을 모두 받고 있는 몬스터 호텔.
호텔의 운영과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드락과 조나단은 많이 친해진 모습이다.
데니스가 인간일지 몬스터 일지 아직은 모르기 때문에 드락은 데니스가 몬스터이길 바라지만
마비스는 아직 확실한게 없어 인간일 수도 있음을 생각해서 이사 등 육아에 대한 고민을 한다.
마비스가 이사를 할까 봐 고민이 걱정이 되는 드락.
데니스에게 몬스터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고 뱀파이어 송곳니가 빨리 나올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운다.
그렇게 드락의 계획대로 아들 데니스를 두고 인간 나라로 여행을 떠나게 된 조나단과 마비스.
드락은 딸 내외를 보내자마자 데니스의 몬스터 훈련을 위해 몬스터 친구들과 길을 떠난다.
과거 몬스터들과 재미있게 놀았던 어둠의 숲은 인간들의 공원으로 바뀌고 인간 사람들은 더 이상 몬스터를 보고 겁을 먹지 않는데 이대로 몬스터 훈련을 할 수 있을까 드락의 걱정은 깊어만 간다.
인간 나라로 도착을 한 마비스는 데니스가 걱정은 되지만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하고
편의점, 자전거 묘기등을 접한 마비스는 불붙는 실력을 보여주고 착한 아이들을 보면서 인간 세상의 문물이 마음에 들기만 하다.
그러다 데니스가 걱정된 마비스는 화상 전화를 시도하고 마비스가 인간 세상을 좋아하는 것 같아 드락의 마음은 데니스가 빨리 몬스터의 성향을 드러내야 한다며 급하기만 하다.
드디어 도착한 뱀파이어 훈련장은 너무나 건전한 아이들의 캠핑장으로 바뀌어 있고
캠프의 훈련법이 마음에 들지 않은 드락은 좀더 확실한 훈련이 필요하다 생각에 과거에 사용하던 탑에서 데니스를 떨어뜨린다.
박쥐로 변하지 않은 데니스를 간신히 구한 드락과 사고를 치는 몬스터 친구들의 모습이 촬영되고 미국에서 이 영상을 본 마비스는 급하게 몬스터 호텔이 있는 펜실베이아로 돌아오게 되는데
사고를 치고 호텔로 돌아온 드락을 보면서 데니스의 5살 생일파티 후 떠나겠다는 말을 한다.
데니스의 5살 생일 파티날 모든 가족들이 모이고 인간을 너무나 증오하는 드락의 아빠이자 마비스의 할아버지인 블라드가 초대받아 오게 된다.
아직 송곳니가 안 나온 데니스를 보고 겁을 주면 나올 꺼라 말을 한 블라드는 데니스가 겁을 먹도록 행사를 꾸미지만 이러한 행동에 서로 다투게 된 가족들은 싸우게 되고 다툼을 보던 데니스는 밖으로 나가 버린다.
위니의 위로를 받던 데니스를 블라드의 괴물 박쥐가 잡아가고 위니는 괴롭히는 괴물 박쥐를 보고 화가 난 데니스는
드디어 송곳니가 나온다. 괴물 박쥐들을 상대로 아기 박쥐가 되어 싸우는 데니스.
몰려드는 괴물 박쥐들을 모든 인간과 몬스터들이 힘을 합쳐 물리친다.
그러다 블라드는 자칫 위험할 수 있었던 조나단을 구해주고 인간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다.
데니스가 드라큘라임이 밝혀지면서 몬스터 호텔에서 인간 도시로 이사를 안가고 몬스터 호텔에게 계속 살게 된 가족들.
그렇게 데니스의 생일 파티를 이어간 몬스터 호텔!
모든 인간과 몬스터가 어울려 춤을 추고 즐기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몬스터 호텔2 감상 포인트}
이번 몬스터 호텔은 드라큘라인 마비스와 인간의 조나단의 결혼과 출산으로 더욱 단단해진 가족애를 보여주고 있다.
평생 인간을 증오하며 살았던 증조할아버지의 마음까지 바뀌게 한 가족이란 테두리.
기억의 남는 대사는
데니스가 송곳니가 나오고 뱀파이어로 변해서 괴물 박쥐들을 무찌르고 좋아하는 드락 할아버지에게
‘나는 이제 뱀파이어이고 슈퍼 영웅이에요. 이제 멋져 진거죠?’ 라고 물으니
"이제라니 데니스, 너는 항상 멋졌어"
라고 드락 할아버지는 손자인 데니스에게 기쁘게 화답을 한다.
손자가 인간이든 뱀파이어이든 변치 않는 사랑을 보내는 할아버지의 답변.
가족을 변함없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대사이다.
빨간 머리로 외모는 아빠를 닮았지만 엄마와 외할아버지처럼 박쥐로 변하며 멋진 비행을 하는 귀여운 꼬마 데니스.
몬스터 호텔 2를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될 것 같다.
참, 늑대인간의 똑똑한 딸 위니와의 우정이 변치 않기를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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