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드래곤 길들이기2(How to Train Your Dragon2) / 개봉 : 2014.07.23 / 등급 : 전체 관람가 / 장르 : 애니메이션 / 러닝 타임 : 101분
- 감독 : 딘 데블로이스
- 목소리 : 히컵(제이 바루첼), 스토이크(제라드 버틀러), 아스트리드(아메리카 페레라), 발카(케이트 블란쳇)
드래곤 길들이기2 _ 두번째 이야기
2010년 봄, 투슬리스라는 정말 매력적인 드래곤 캐릭터를 만난 이후 4년 2개월 만에 우리의 드래곤들이 다시 돌아왔다.
그 동안 히컵은 청소년이 아닌 청년이 되었고 바이킹들의 버크섬은 바이킹과 그들의 드래곤들이 함께 살아가는
멋진 섬으로 바뀌어 양으로 공중 공놀이를 하는 등 정말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히컵은 족장의 아들로, 후계자라는 자리보다는 모험을 좋아해서 아빠와의 갈등이 쌓여가고 있지만
자유롭게 모험하기를 좋아해서 오늘도 투슬리스와 버크섬 주변 지도 제작에 빠져 탐험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매우 음산한 숲을 발견하게 되고 어떤 이상한 사람들이 드래곤을 잡아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투슬리스의 도움으로 간신이 위기를 모면한 히컵은 드라고 블러드비스트라는 사람이 궁금해지고
아빠인 스토이크에게 물어보니 과거에 매우 안 좋은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족장들의 모임 중 드라고를 따르지 않으면 드래곤의 위협에서 살려줄 수 없다며 스토이크만 간신히 살아 빠져나옴)
히컵은 드라고의 검은 속내를 걱정하며 본인이 설득해 보겠다고 떠나지만
가는 도중 가면을 쓴 드래곤 라이더에게 납치당하고 투슬리스는 얼음 밑으로 떨어져 버리고 만다
투슬리스가 떨어진 것을 알고 슬퍼하던 히컵에게 가면을 벗고 얼굴을 들어낸 라이더! 그 사람은 바로
어릴적 돌아가신 줄 알았던 엄마 발카였던 것이다.
발카는 다른 드래곤을 시켜 투슬리스도 찾아오게 하고 히컵과 발카는 그렇게 모자의 재회를 맞이하게 된다.
발카는 히컵이 아기였을때 드래곤의 습격으로 헤어지게 되고 지금까지 드래곤의 왕인 알파 드래곤 둥지에서 살면서
다른 드래곤들을 지키고 살았으며 가족들이 또다시 위험해 질까봐 섬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다가 히컵을 찾아러온 스토이크까지 상봉을 하면서 가족이 다시 모이는 순간을 맞이하지만
그때 드라고가 겁과 공포심으로 지배한 드래곤 군대가 섬으로 쳐들어와 전쟁을 벌이게 된다.
하얀 알파 드래곤과 블랙 알파 드래곤의 싸움에서 드라고의 블랙 알파 드래곤이 이기게 되고
드라고의 알파 최면에 걸린 투슬리스는 히컵을 지키려고 한 스토이크를 죽이게 된다.
히컵은 아빠를 떠나보내며 섬의 족장이 되기로 결심하고 아기 드래곤(스커틀 클로우, 누구의 말도 듣지 않아 알파의 최면도 걸리지 않음)을 타고 드라고와의 전투를 준비한다.
투슬리스에게 필사적인 외침을 보내며 투슬리스의 최면을 풀게 되고 둘은 다시한번 드라고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얼음속에 갇힌 순간 각성한 투슬리스의 강력한 힘이 폭발하고 투슬리스는 알파 드래곤까지 쓰러뜨리며
드래곤 무리의 새로운 왕이 된다.
섬으로 돌아온 히컵은 모두의 축하속에 정식 족장으로 등극을 하고 투슬리스와 힘차게 하늘로 날아오르며
영화는 마무리가 된다.
드래곤 길들이기2 감상 포인트
이번 드래곤길들이기2를 대표할 수 있는 히컵의 대표적인 말이 있다.
너는 언제나 나에게 감동을 주는 친구야!
왜냐하면 너와 나는 하나이니까!!
히컵은 투슬리스는 200% 신뢰하며 투슬리스 또한 히컵의 진심으라는 알파의 최면도 깨버릴 만큼
둘의 사이는 우정을 뛰어 넘어 진정한 하나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히컵이 투슬리스와 처음 만났을 때는 귀여운 드래곤과 철부지 사춘기 소년의 만남으로 생각한다면
5년이 지난 지금은 서로를 너무 잘알고 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캐미가 최고 였음을 느끼게 된다.
또한 히컵과 사랑에 빠지는 아스트리드가 히컵의 심장을 가르키며 한 말
'히컵! 네가 찾고 있는 건 다른 곳에 있지 않아. 바로 여기에 있어.'
족장이 되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는 히컵에게 아스트리드는 네 자신을 들여다보라는 의미로
너의 정답은 너에게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서서히 어른이 되고 드디어 젊은 족장이 된 히컵은
앞으로 어떻게 섬과 드래곤을 이끌어 갈지 곧 있을 3편의 리뷰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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