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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왕국(Frozen) : 자매의 사랑과 멋진 노래의 향연

by 주디14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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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겨울왕국(Frozen) / 개봉 : 2014.01.16 / 등급 : 전체 관람가 / 장르 : 애니메이션 / 러닝 타임 : 108분
  • 감독 : 크리스 벅, 제니퍼 리
  • 목소리 :  엘사(이디나 멘젤), 안나(크리스틴 벨)

겨울왕국 줄거리와 결말

작지만 평화로운 아렌델 왕국에는 공주 자매가 살고 있다.

언니인 엘사에게는 가족들 외 누구도 알지 못하는 비밀이 있는데 바로 눈과 얼음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고 무엇이든 얼려 버릴 수 있는 신비한 마법의 힘이다.

어린 시절 동생인 안나와 눈을 만들며 놀다가 우연한 사고로 안나를 다치게 하고

그 사고로 부모는 엘사의 마법을 더욱 숨기고 엘사는 안나와도 거리를 두며 살게 된다.

 

세월이 흘러 부모님이 폭풍우를 만나 전복 사고로 돌아가시면서 엘사는 아렌델 왕국의 새로운 여왕이 되는 즉위식을

열게 되고 행사에서 안나는 자신의 남자친구를 인정하지 않는 언니와 다투다 엘사의 마법이 모든 사람들에게 들통나는 사건을 만들게 된다.

그 동안 숨겨왔던 비밀을 들킨 엘사는 본인의 마법으로 안나와 왕국 사람들이 다칠까 봐 두려워 모든 것을 뒤로한 채 그 자리에서 떠나버린다.

 

이제는 봄도 여름도 오지 않는 겨울 왕국이 된 아렌델 왕국.

자기 때문에 언니가 떠난 거라 생각한 안나는 새로 사귄 한스 왕자에게 왕국을 맡기고 언니인 엘사를 찾아 산으로 출발한다.

 

그 시각 깊은 산으로 숨은 엘사는 그 유명한 노래 ‘Let It go’를 부르며 자신만의 얼음성을 만들고

본인 스타일도 얼음나라의 여왕처럼 바꾸면서 이제는 누가 뭐라하던 자유롭게 살리라 다짐을 한다.

 

언니 엘사를 찾아 나선 안나는 눈길 속에서 헤매다가 우연한 기회에 크리스토프와 사람보다 똑똑한 순록 스벤을 만나 언니를 함께 찾도록 도와달라고 한다.

썰매며 약속한 물품들을 생각하며 안나를 돕기로 한 크리스토프는 안나와 길을 떠나고

산속에서 언니가 만들어 놓은 올라프를 만나면서 총 4(마리)의 동행이 시작이 된다.

 

같은 시각, 두 공주는 대신해 성에 남아 사람들을 돕던 한스는 안나가 타고 갔던 말이 혼자 돌아온 것을 보고 문제가 생겼다며 사람들을 모아 안나를 찾으러 떠난다

 

결국 엘사가 만든 왕국까지 도착한 안나는 언니를 설득해 보지만 마음을 더 굳게 닫아버린 엘사는 안나의 일행을 문전박대해 버리고 엘사의 통제되지 않은 마법이 안나의 심장에 박혀 버린다.

머리색이 더 하얗게 변해버린 안나를 보면서 크리스토프는 트롤들에게 데려가고 그곳에서 진정한 사랑의 키스를 받아야만 심장을 녹일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

진정한 사랑이 한스왕자라고 믿고 왕자를 찾아 성으로 내려가는 안나와 일행들.

 

그 시각 한스는 안나를 찾아 얼음성에 도착을 하는데 엘사는 자신의 마법과 거대 눈사람 골렘으로 한스를 상대하지만 역부족이고 우연한 사고로 엘사는 정신을 잃게 되어 아델렌 왕국의 감옥에 갇히게 된다.

엘사에게 겨울을 끝내고 여름을 돌려달라고 하는 한스왕자의 말에 엘사는 할 수 없다고 말을 하고 자신을 찾아온 안나가 진정한 사랑의 키스가 필요하다고 하니 두 자매를 모두 죽여 이 왕국을 차지하는 검은 속내를 드러낸다.

 

이제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크리스토프임을 깨달은 안나는 크리스토프를 찾고

감옥을 탈출한 엘사는 안나와 힘을 합쳐 한스 왕자를 몰아내게 된다.

자신을 구하고 심장이 얼어 얼음이 되어버린 안나를 끌어안고 슬픔에 빠진 엘사는 오열을 하고

이러한 언니의 진정한 사랑으로 안나는 서서히 녹아 정상으로 돌아온다.

 

엘사는 사랑의 힘으로 겨울을 녹인다는 올라프의 말에 힌트를 얻어 아델렌 왕국의 겨울을 몰아내고 다시 여름을 찾게 된 왕국은 특별한 힘을 가진 엘사 여왕의 돌봄으로 더욱 행복한 나라가 되었다.

 

겨울왕국을 보면서

겨울 왕국은 역시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답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의 디즈니 작품들이 남녀 간의 사랑, 친구의 우정, 가족의 애정을 다루고 있는데

겨울 왕국 또한 자매간의 우애를 다루고 있으며 디즈니가 중요하게 여기를 뮤지컬 형식의 노래가 아름답게 접목이 되어 있으니 말이다.

 

추가로 겨울왕국은 안데르션의 작품 중 눈의 여왕을 계승한다고 하는데 원작을 좀 더 세련되고 재미있게 풀었다고 할까 디즈니만의 방식과 섬세한 표현으로 대중화시킨 영화로 영화 전반에 걸쳐 나오는 OST는 전 세계 이 영화를 본 모든

사람들, 아이들까지 후렴구를 따라 부를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이 영화 이후 겨울마다 유행어가 된 '똑~똑똑~~ 나랑 눈사람 같이 만들래?'는

렛 잇고와 함께 겨울왕국을 떠올리게 하는 가장 명대사 및 음악이 아닐까 싶다.

 

올 겨울 또다시 눈이 펑펑 온다면 아이들과 눈사람을 만들자고 노래를 부르며

방문에 노크를 하고 싶다. “똑 또옥 똑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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